외교부 "日, 마스크 등 방역 물품 지원 요청 안 해"
2020-05-14 16:41
"전날 진행된 한·일 외교국장급 협의서도 요청 없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 일본 정부의 방역 물품 지원 요청은 없었다고 14일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우리 측에 방역 관련 지원 요청을 했느냐'는 물음에 "제가 알고 있는 한 그러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변인은 또 '어제 이뤄진 한·일 외교국장급 전화 협의에서 방역과 관련해 어떤 협의가 오갔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인 양국 간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가 있었어도 방역 물품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지원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전날 오전 타키자키 시게키(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전화로 한·일 국장급협의를 하고, 양국 내 코로나19 상황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대변인은 "마스크의 해외반출, 지원수출 등을 위해서는 관계 부처의 허가가 나야 한다"며 "최종적으로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 여러 부처가 모여서 의사결정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마스크 지원을 검토하는 나라들이 있느냐'는 물음에 "지금 외교부로서 특별히 밝혀드릴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2일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미국에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지원했다. 지원 물량은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의료 현장에 공급됐다.
한편 정부에 마스크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70여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우리 측에 방역 관련 지원 요청을 했느냐'는 물음에 "제가 알고 있는 한 그러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변인은 또 '어제 이뤄진 한·일 외교국장급 전화 협의에서 방역과 관련해 어떤 협의가 오갔느냐'는 물음에 "전반적인 양국 간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가 있었어도 방역 물품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지원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전날 오전 타키자키 시게키(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전화로 한·일 국장급협의를 하고, 양국 내 코로나19 상황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대변인은 "마스크의 해외반출, 지원수출 등을 위해서는 관계 부처의 허가가 나야 한다"며 "최종적으로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 여러 부처가 모여서 의사결정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마스크 지원을 검토하는 나라들이 있느냐'는 물음에 "지금 외교부로서 특별히 밝혀드릴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2일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미국에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지원했다. 지원 물량은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의료 현장에 공급됐다.
한편 정부에 마스크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70여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