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스승의 날 맞아 교직원에 코로나19 예방 면마스크 4000장 지원

2020-05-14 15:12
'어린이집에 비접촉 체온계도 지원'

안승남 구리시장(사진 왼쪽)이 14일 갈매중학교를 찾아 교직원들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면마스크와 필터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원 4000여명에게 면마스크 1장과 필터 10장을 각각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등교 개학이 다가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방역물품인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면마스크와 필터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교직원과 행정직 공무원, 공무직 종사자 등 모든 교직원에게 지급됐다.

또 시는 실내소독용 락스 12ℓ도 지원하기로 했다.

영유아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집에는 별도로 비접촉 체온계를 배부했다.

특히 안승남 시장은 시 방역정책에 협조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함께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안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없는 청정 구리를 지키기 위해 철저한 방역과 학생 개인위생 지도에 힘써달라"며 "교직원의 모범적인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위생 관리로 어린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면마스크 580장과 교체용 KF94 필터 5000여장을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시는 앞서 모든 시민에게 면마스크 2장과 필터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