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노정진 누구?

2020-05-14 07:41

'우다사'에 등장한 노정진(리차드 로) 교수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에서는 방송인 김경란과 노정진이 공개연애 100일을 기념해 수줍은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노정진은 '사랑합니다'라고 적힌 카드와 꽃다발을 건네며 100일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노정진은 "어릴 때 어머니가 빵 가게에서 일을 하셨다. 그래서인지 (빵 만들기를 좋아하는) 경란 씨에게서 엄마 느낌이 났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노정진은 1979년생으로 올해 42세다. 세계적인 명문 버클리음악대학 학사, 인디애나대학교 대학원 재즈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현재는 재즈그룹 프렐류드 색소포니스트로 활동하며 광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 교수가 활동 중인 프렐류드는 피아니스트 고희안, 베이시스트 최진배, 드럼 한웅원이 포함된 4인조 재즈그룹으로 2005년 1집앨범 '크로아상'으로 데비한 뒤 국내외서 다양한 재즈공연을 펼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경란은 1977년생으로 올해 43세다.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열린음악회', '스펀지', '사랑의 리퀘스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경란은 2012년 9월 프리랜서로 전향해 활동하다 2015년 1월 김상민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3년여 만인 2018년 4월 이혼했다.
 

[사진=노정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