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규현,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공연 합류
2020-05-13 10:32
엄기준·카이·나현우와 함께 베르테르 역...오는 8월 개막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에서 ‘베르테르’역을 맡은 다섯 명의 배우가 모두 공개됐다.
CJ ENM은 13일 “배우 유연석과 규현이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앞서 오리지널 ‘베르테르’ 엄기준과 뮤지컬 배우 카이, tvN ‘더블 캐스팅’의 최종 우승자인 나현우가 베르테르 역으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 등에 출연했던 유연석은 “배우로서,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예전부터 애정을 가지고 지켜봤던 ‘베르테르’의 2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극의 깊은 감성을 관객분들께 잘 전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년 차 뮤지컬 배우인 규현은 5년 만에 다시 ‘베르테르’ 역으로 무대에 선다. 그는 최근 뮤지컬 ‘웃는 남자’를 비롯해 ‘모차르트!’, ‘그날들’ 등에 출연했다.
‘베르테르’는 오는 8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