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차량도 방역한다...김해 드라이브스루 차량방역 돌입
2020-05-12 11:53
김해보건소, 구급차 어린이집 차량 소독 10분이면 끝
경남 김해시는 시내 운행중인 각종 차량에 대해 드라이브스루 방역에 돌입했다.
시는 김해보건소 주차장에서 11일부터 코로나19 차량방역 드라이브스루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구급차량을 비롯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승합차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방역하기로 했다.
차량이 소독장소에 도착하면 운전자는 내리고 방역소독원이 초미립자 살포기로 살균 소독을 하고, 구석구석을 소독제로 닦은 뒤 차량 환기까지 마치면 10분 정도 소요된다.
시는 이와 함께 방역소독 장비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소독장비 대여와 약품 지원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