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유미의세포들', LG유플러스 AR 콘텐츠로 즐긴다

2020-05-12 09:00
LG유플러스, U+AR 앱에서 유미의 세포들 숏폼 형식으로 제공

LG유플러스가 덱스터스튜디오와 손잡고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 '유미의 세포들'을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서비스한다.

12일부터 U+AR 앱에서 제공되는 '유미의 세포들' AR은 총 5종의 숏폼 형식으로, '출출이세포', '응큼세포', '패션세포' 등 웹툰의 대표적인 인기 세포 캐릭터들이 일상 공간에 3D로 등장한다. 원작 특유의 재기발랄한 스토리까지 AR 플랫폼에 맞춰 제공돼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해당 콘텐츠는 LG유플러스 5G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U+AR' 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5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꾸준하게 연재 중인 '유미의 세포들'은 주인공인 '유미'의 다양한 감정, 체내 활동 등을 세포로 의인화해 유미의 마음을 보여준다는 독특한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각 세포의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된 개성 넘치고 귀여운 비주얼, 그리고 극 중 30대 여성 유미의 직장생활, 연애사 등 현실적인 스토리로 독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유미의 세포들'을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해 직접 세포가 돼 '유미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소셜(Social) VR TOON으로 제작 중이며,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AR 콘텐츠를 통해 먼저 공개된 세포 3D 캐릭터들은 향후 공개될 VR 콘텐츠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화이트 래빗 △살려주세요 △프롬 더 어스 △조의 영역 △신과함께VR-지옥탈출 등 다양한 장르의 VR콘텐츠를 제작했다.

U+AR은 실사 기반의 고화질 입체 스타, 캐릭터 콘텐츠를 360도 각도에서 감상하고, 콘텐츠와 함께 촬영한 사진, 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월 U+AR 서비스 런칭 이후 △스타·아이돌 △홈트 △3D 캐릭터 등 총 1700여 편의 A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