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뉴스] 에이치엘비 외국인 순매수 강세… 박규리, 이태원 클럽 방문 인정
2020-05-12 07:55
▶두산그룹이 20년 넘게 사옥으로 사용했던 두산타워를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이날 두산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마스턴투자운용을 선정했다. 매각가는 7000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산그룹이 지난 2018년 이미 두산타워를 유동화해 4000억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해 둔 만큼, 기존 차입금과 보증금 등을 제외할 경우 손에 쥘 수 있는 자금은 1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번아웃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번아웃(Burn out)의 사전적인 의미는 에너지를 소진하다, 다 불타서 없어지다, 가열돼 고장 난다는 의미로 소진, 연소, 탈진 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보통 포부가 높고 일에 전력을 다하는 성격의 사람에게 더 나타난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는 번아웃증후군을 직업 관련 증상의 하나로 분류했다. 의학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인정한 것이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 흔한 증상이지만, 일의 효율성을 떨어트리는 것을 넘어 과로사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 충전금(포인트)으로 받기 위한 신청이 지난 11일 시작됐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신청도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재난지원금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쓸 수 없다.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공적마스크 구매와 마찬가지로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가능한 요일이 다르다. 끝자리가 1이나 6이라면 월요일인 11일에, 끝자리가 2나 7이라면 화요일인 12일에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에서는 16일부터 요일제가 해제돼,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클럽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규리는 이에 대해 사과하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박규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확진자와 같은 날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이를 따르지 않고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에 대해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박규리 에이전트 크리에이티브 꽃 관계자는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클럽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보유한 주식을 판 혐의 등을 받는 바이오 업체 신라젠의 문은상 대표이사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문 대표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문 대표가 회사 지분을 부당하게 취득하는 과정에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페이퍼컴퍼니 대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신라젠 주가는 펙사벡 개발 기대감으로 한때 고공행진을 했지만, 임상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