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2일) 날씨···새벽 '비', 일부 지역 '25도↑'

2020-05-11 18:13

12일 오전 날씨 예보.[사진=기상청]



내일(12일) 날씨는 새벽까지 중부지방, 전북북부, 경북북부 등지에 비가 오고, 오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11일 늦은 밤 중부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부터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7~27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모레(13일)까지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내일은 경상도, 모레는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에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조금 더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일(12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후에 수도권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전일 유입된 황사가 잔류하고 11일에 발원한 황사가 더 해져 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점차 남동진하여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