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에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마감
2020-05-11 16:11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지만, 외국인 순매도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해 마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원 오른 12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9원 내린 1219.0원에 개장해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소폭 회복된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환율은 이후 오름세로 돌아서 소폭 상승해 마감했다. 장중 코스피가 두달 만에 1960선을 돌파했으나, 1930대로 후퇴하며 원화값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후 들어 위안화 약세에 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환율이 보합권까지 회복했다"며 "다만 1210원대에서는 매수 우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원 오른 12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9원 내린 1219.0원에 개장해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소폭 회복된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환율은 이후 오름세로 돌아서 소폭 상승해 마감했다. 장중 코스피가 두달 만에 1960선을 돌파했으나, 1930대로 후퇴하며 원화값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후 들어 위안화 약세에 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환율이 보합권까지 회복했다"며 "다만 1210원대에서는 매수 우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