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고점' 향해 달린다...경제 회복 기대감에 상승전환
2020-05-11 08:39
0% 소폭 등락세에서 상승 전환...전주 종가 뛰어넘어
양호한 고용지표, 경제재개, 미·중 간 화해 무드에 호조
양호한 고용지표, 경제재개, 미·중 간 화해 무드에 호조
11일 오전 주식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0%에서 소폭의 등락을 오가는 조정세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곡선은 우상향하는 모양새다.
우리시간 11일 오전 8시 S&P500 선물지수는 0.08%(2.38p) 상승한 2930.88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다우 선물지수는 0.13%(30.5p) 오른 2만431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지수는 0.17%(15.25p) 올라간 9233.50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3대 선물지수는 0%대의 조정장이지만, 이번주 뉴욕증시가 전주 마감 종가를 넘어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이날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던 S&P500 선물지수는 2931.62까지 찍으며 이미 지난주 거래 마감 가격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3대 선물지수 모두 전주 종가와 비슷하거나 높은 가격에 거래돼 이날 뉴욕증시 개장시 호조세를 예고 중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55.43p(1.91%) 상승한 2만4331.32에 한 주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48.61p(1.69%) 오른 2929.80과 141.66p(1.58%) 올라간 9121.32에 장을 끝냈다.
이같은 호조세는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의 경제 재개 움직임과 함께 4월 실업률 등 지표가 우려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 비농업 부문에서 2050만명(계절 조정치)의 일자리가 줄었다면서 실업률은 3월 4.4%에서 14.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모두 사상 최악 수준의 수치를 기록했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수치인 2100만~2200만명 실직, 실업률 16% 이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제공했다. 특히 4월 실직자의 78% 이상이 '일시 해고' 상태인 것으로 조사돼 향후 고용 반등에 대한 기대도 자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4월 고용지표가 충분히 예상된 것인 만큼 놀랍지 않다"면서 "사라진 일자리들은 이른 시일 안에 모두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에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까지 뉴욕 일대 3개 주를 제외한 미국 전역의 47개 주가 경제 활성화 수순에 들어서며 미국의 경제 재개에 가속도가 붙었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호의적인 발언을 내놓으며 코로나19 책임론을 두고 무역갈등 재발 우려를 높이던 미·중 간 분위기도 일부 완화했다.
우리시간 11일 오전 8시 S&P500 선물지수는 0.08%(2.38p) 상승한 2930.88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다우 선물지수는 0.13%(30.5p) 오른 2만431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지수는 0.17%(15.25p) 올라간 9233.50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3대 선물지수는 0%대의 조정장이지만, 이번주 뉴욕증시가 전주 마감 종가를 넘어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이날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던 S&P500 선물지수는 2931.62까지 찍으며 이미 지난주 거래 마감 가격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3대 선물지수 모두 전주 종가와 비슷하거나 높은 가격에 거래돼 이날 뉴욕증시 개장시 호조세를 예고 중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55.43p(1.91%) 상승한 2만4331.32에 한 주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48.61p(1.69%) 오른 2929.80과 141.66p(1.58%) 올라간 9121.32에 장을 끝냈다.
이같은 호조세는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의 경제 재개 움직임과 함께 4월 실업률 등 지표가 우려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 비농업 부문에서 2050만명(계절 조정치)의 일자리가 줄었다면서 실업률은 3월 4.4%에서 14.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모두 사상 최악 수준의 수치를 기록했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수치인 2100만~2200만명 실직, 실업률 16% 이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제공했다. 특히 4월 실직자의 78% 이상이 '일시 해고' 상태인 것으로 조사돼 향후 고용 반등에 대한 기대도 자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4월 고용지표가 충분히 예상된 것인 만큼 놀랍지 않다"면서 "사라진 일자리들은 이른 시일 안에 모두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에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까지 뉴욕 일대 3개 주를 제외한 미국 전역의 47개 주가 경제 활성화 수순에 들어서며 미국의 경제 재개에 가속도가 붙었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호의적인 발언을 내놓으며 코로나19 책임론을 두고 무역갈등 재발 우려를 높이던 미·중 간 분위기도 일부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