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공기 어때?] 전국 미세먼지 ‘보통’…날씨는 '흐림'

2020-05-11 08:08

11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 결과. [사진=기상청]



오늘(11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부지역은 전일(10일) 발원한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할 경우, 내일(12일) 국내 영향 농도 및 권역에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구름 많고 경상도와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질 것”이라며 “내일과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구름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8~28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7~27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모레(13일)까지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오늘은 강원동해안과 전남, 경상도에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조금 더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일(1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상태가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