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연예뉴스] 빅스 홍빈 활동 중단·몬스타 엑스 신보 연기 外
2020-05-09 00:00
[편집자 주] '3분 연예뉴스'는 지난 한 달 연예계에서 일어난 굵직한 이슈를 소개하는 코너다.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이슈와 인물을 '3분' 안에 만나 볼 수 있도록 간추렸다.
◆ 마마무 'HIP' 뮤비 조회수 1억뷰 돌파
걸그룹 마마무의 히트곡 'HIP'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마마무의 정규 2집 'reality in BLACK'의 타이틀곡 'HIP' 뮤직비디오가 지난 4월 17일 오후 12시 19분경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넘어섰다.
마마무의 히트곡인 'HIP'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 강렬한 노랫말과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 '마약 파문' 박유천, 활동 재개 예고
'마약 파문'을 일으킨 뒤 은퇴를 선언했던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활동 재개를 알렸다.
지난 4월 16일 박유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박유천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가 4월 20일 오후 6시에 오픈한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해 4월 박유천은 약혼녀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의 마약 투약 공범으로 지목된 바 있다. 당시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했다면 은퇴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원의 검사 결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고 이어 마약을 소지했다는 증거가 담긴 CCTV가 포착돼 파문이 일었다. 결국 박유천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빅스 홍빈, 활동 중단
그룹 빅스의 홍빈이 연예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월 1일 "홍빈의 향후 활동 관련해 트위치 방송은 아티스트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 외 연예 활동 또한 잠시 중단하고 다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빅스 관련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해 법무법인 변호사를 통해 고소 절차를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글 작성 및 유포, 행위자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모든 법적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홍빈은 지난 3월 1일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음주 방송을 진행하던 중 그룹 샤이니와 인피니트 등을 언급하며 노래와 안무를 비하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홍빈과 빅스 라비, 젤리피쉬엔터가 공식 사과했다.
◆ NCT 드림, 美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 등극
그룹 NCT 드림(NCT DREAM)이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에 등극했다.
새 앨범 '리로드(Reload)'를 발표해 인기 가도를 달리는 NCT 드림은 지난 5월 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의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매주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 '아티스트 100'에서도 63위를 기록했다.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는 매주 빌보드의 '핫 100' '빌보드 200' '아티스트 100' '소셜 50' 등 여러 차트 수치는 물론, 앨범 및 곡 판매량, 라디오 송출 횟수, 스트리밍 등 음악 소비를 바탕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발표하는 차트다.
NCT 드림은 새 앨범 '리로드'로 국내 음반,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페루, 라트비아가 추가된 전 세계 51개 지역 1위에 올랐으며,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싱가포르 KKBOX 한국 싱글 차트 1위 등 국내외 차트를 휩쓸어 글로벌 챔피언다운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 몬스타엑스, 셔누 '허리 통증'에 신보 연기
그룹 몬스타엑스가 셔누의 허리 통증으로 신보 발매를 연기한다.
지난 5월 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셔누가 컴백을 앞두고 안무 연습을 하던 중 허리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동작을 금하고 치료를 받으라는 소견을 들었다"며 이에 따라 새 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발매를 오는 2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스타쉽은 "현재 셔누는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많이 호전된 상태"라면서 "그러나 다음 주 예정된 컴백 스케줄이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하에 전문의에게 추가 소견을 요청한 결과, 무대를 소화하기에는 회복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 건강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추후 활동에 문제가 없도록 내린 결정이라며 "변경된 앨범 관련 콘텐츠 공개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고 덧붙였다.
◆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36위로 10주째 메인 앨범 차트 유지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6위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지난 5월 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9일 자)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에서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7일 1위로 진입한 이후 10주째 상위권이다.
'MAP OF THE SOUL : 7'은 발매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빌보드의 다양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모두 전 주보다 2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했으며, '인디펜던트 앨범' 4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8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53위에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MAP OF THE SOUL : 7), 2위(LOVE YOURSELF 結 'Answer'), 4위('MAP OF THE SOUL : PERSONA'), 5위('YOU NEVER WALK ALONE'), 10위(LOVE YOURSELF 轉 'Tear'), 15위('BTS WORLD OST') 등 6장의 앨범을 순위에 올렸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도 휩쓸었다. 정규 2집 'WINGS'의 수록곡 'Lie'와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이 각각 2위와 10위에 올랐고, LOVE YOURSELF 結 'Answer'의 수록곡 'Euphoria'가 차트에 재진입해 12위를 기록했다.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5계단 상승해 17위,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 '시차'는 22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차트에서 147주 연속, 177번째 1위를 거머쥐었다. '사상 최다 1위'와 '최장기간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 엑소 백현, 솔로 2집 '딜라이트' 25일 발매
그룹 엑소의 백현이 솔로곡 '딜라이트'를 발표한다.
지난 5월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백현이 오는 25일 일곱 곡이 수록된 미니 2집 '딜라이트'(Delight)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백현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1집 '시티 라이츠'(City Lights)가 음반 판매량 50만장을 돌파하는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당시 세계 6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역시 1위에 올라 국내외에서 성공적인 솔로 가수 데뷔를 마쳤다.
최근 '너를 사랑하고 있어', '너에게 가는 이 길 위에서'(너.이.길) 등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참여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