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올 1분기 영업익 1389억…누적 렌털 789만 계정 기록

2020-05-08 16:48
환경가전에서 역대 최대 매출액인 5294억원

코웨이가 올해 1분기 매출액 7689억원, 영업이익 138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4%,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코웨이는 특히 환경가전에서 역대 최대 매출액인 52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렌털 판매량은 37만8000대를 달성했다.

해외 사업 매출액은 거래선 다각화 노력 등에 힘입어 208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3% 상승한 1531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지난 1월 매트리스를 신규 카테고리로 추가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현장 조직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 활동 등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미국 법인에서 청정기와 비데 시판 판매 등의 판매가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코웨이의 총 계정수는 789만이다. 국내 계정은 631만이며 해외 법인은 158만 계정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다소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1분기에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다만 현재 해외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2분기 경영실적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영업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코웨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