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구 풍덕천동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 추가 발생
2020-05-08 10:03
66번 확진환자 회사 동료...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송
용인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67번)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66번 환자의 회사(성남 분당구 소재 소프트웨어 업체) 동료다.
용인시는 8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Bw씨(31세·남)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w씨는 지난 7일 동료인 용인-66번 확진환자( 29세·남)에 의 접촉자로 분류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용인-66번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된 동료 44명에 대해 진단 검사한 결과 1명(용인-67번)이 양성으로, 39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머지 4명에 대해선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