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베어마켓 탈출" 기대감에 반등세 지속
2020-05-08 08:35
"나스닥, '플러스' 전환" 소식에 'V자 반등' 기대감 고조
"4월 2000만명 실직" 코로나 실업란도 잠재우고 반등
"4월 2000만명 실직" 코로나 실업란도 잠재우고 반등
8일 오전 뉴욕증시 선물시장은 간밤의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어마켓(약세장)' 탈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나스닥지수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잃었던 손실분을 모두 회복하고 '플러스' 전환했다는 소식은 미국의 '2000만명 실업대란' 악재도 잠재웠다.
우리시간 8일 오전 8시 분 현재 S&P500 선물지수는 0.13%(3.62p) 오른 2883.62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다우 선물지수는 0.10%(23.6p) 상승한 2만396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지수는 0.09%(8.63p) 올라선 9116.38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을 연이어 오르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잃었던 손실분을 모두 회복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스닥지수는 올해 초보다 10%가량 하락한 상태였다.
나스닥지수의 반등세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언택트'(비접촉) 사업 열풍에 따른 것이다.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알파벳(구글) 등 미술 과학기술(IT) 산업이 주도하는 언택트주들은 기술기업으로 구성한 나스닥지수의 중심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의 주식은 이번 분기 동안 최소 15.8% 올라섰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날 나스닥지수의 상승 전환이 주식시장의 'V자 반등'에 대한 징표라는 해석도 나오면서 시장의 투자심리 회복을 부추기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은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미국의 4월 실업대란'이란 대형 악재도 잠재웠다.
7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4월 26일~5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16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7주간 코로나19 사태로 3350만명가량이 일자리를 잃은 것이다.
전날 민간기업 ADP이 발표한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미국에선 2023만6100명(농업 부문)이 실업 상태였다. 뒤이어 8일에는 미국 정부가 4월 비농업부문 고용 공식 통계가 발표한다.
전문가들과 미국 정부는 지난달 실업자 수가 2000만명을 넘는지 여부에 주목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2100만~2200만명을 상회할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이 수치가 현실화한다면, 미국의 실업률은 3월 4.4%에서 4월 16%로 급등하는 것이다.
우리시간 8일 오전 8시 분 현재 S&P500 선물지수는 0.13%(3.62p) 오른 2883.62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다우 선물지수는 0.10%(23.6p) 상승한 2만396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지수는 0.09%(8.63p) 올라선 9116.38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을 연이어 오르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잃었던 손실분을 모두 회복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스닥지수는 올해 초보다 10%가량 하락한 상태였다.
나스닥지수의 반등세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언택트'(비접촉) 사업 열풍에 따른 것이다.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알파벳(구글) 등 미술 과학기술(IT) 산업이 주도하는 언택트주들은 기술기업으로 구성한 나스닥지수의 중심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의 주식은 이번 분기 동안 최소 15.8% 올라섰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날 나스닥지수의 상승 전환이 주식시장의 'V자 반등'에 대한 징표라는 해석도 나오면서 시장의 투자심리 회복을 부추기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은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미국의 4월 실업대란'이란 대형 악재도 잠재웠다.
7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4월 26일~5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16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7주간 코로나19 사태로 3350만명가량이 일자리를 잃은 것이다.
전날 민간기업 ADP이 발표한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미국에선 2023만6100명(농업 부문)이 실업 상태였다. 뒤이어 8일에는 미국 정부가 4월 비농업부문 고용 공식 통계가 발표한다.
전문가들과 미국 정부는 지난달 실업자 수가 2000만명을 넘는지 여부에 주목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2100만~2200만명을 상회할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이 수치가 현실화한다면, 미국의 실업률은 3월 4.4%에서 4월 16%로 급등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