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BC 부지, 오늘 착공 신고…서울시, 필증 교부
2020-05-06 15:39
지하7층~지상105층 연면적 91만3955.78㎡…업무·숙박·문화·판매 등 대규모 복합시설
서울시가 6일 현대차그룹의 복합시설(GBC) 신축사업 착공신고서를 수리하고 착공 신고 필증을 교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26일 건축허가서를 교부한 이후 5개월만이다.
시의 건축허가 이후, 굴토·구조안전 심의 및 안전관리계획서 승인을 완료하고 착공신고서를 최종 접수함으로써 현대차그룹 GBC신축사업의 인허가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GBC 신축사업은 지하7층~지상105층, 연면적 91만3955.78㎡로 업무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시설이다.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공사 시에는 안전과 보건환경 요인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교통문제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시는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안전사고·재난상황 발생 시 종합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신뢰와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사 시에는 주변 교통시설에 대한 DB를 보완하고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공사차량에 의한 교통체증을 방지하기 위한 '교통대책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대규모 공사의 안전과 민원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남구청·사업자와 합동으로 주민 피해와 민원이 최소화 되도록 착공후 단계적으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