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정병길 감독, 美 3대 에이전시 CAA와 계약
2020-05-06 08:40
영화 '악녀'의 정병길 감독이 미국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체결했다.
4일(현지 시간) 데드라인에 따르면 정병길 감독은 최근 CAA와 계약을 맺었다.
CAA는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이병헌, 봉준호 감독 등이 소속돼 있는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다.
정병길 감독은 스턴트 배우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영화 '우린 액션보이다'로 데뷔했다. 2017년 김옥빈 주연 '악녀'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전 세계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