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금값 얼마나 오를까…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후보 임상시험
2020-05-06 07:5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불안해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은 1돈당(3.75g) 27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1년 전보다 40% 이상 오른 것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금 거래량도 지난해보다 배 이상인 하루 평균 94㎏으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금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상품인 만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유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5%(4.17달러) 뛴 24.56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 약 2주 만에 배럴당 20달러 선을 회복한 데 이어 상승 폭을 키웠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로 최근까지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취했던 제한조치를 완화되고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