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긴급 농촌일손돕기 지원 개시

2020-05-04 09:58
코로나19 이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투입 시작

법무부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소장 박동식)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인해 중단되었던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4월 27일부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대상자를 투입하면서 시작했다.

이번 사회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인천시 서구 소재 농가주의 신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퇴비작업 등 긴급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수혜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긴급 농촌일손돕기 지원 개시[사진=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수혜가정 김 모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사회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일손부족을 크게 덜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동식 소장은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주민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대한 연중 상시 지원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에서는 매년 200여 차례 연인원 1500명 이상을 투입하여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면서 지역 농가주민들에게 지원을 꾸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