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아이폰SE 더 저렴하게 사자"…통신사별 제휴카드·보험 혜택은?
2020-04-29 12:00
KT, 자기부담금 낮춘 보험 출시…LG유플러스, Z세대 공략
SK텔레콤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72만2000원 할인
SK텔레콤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72만2000원 할인
국내 이동통신 3사가 29일 오전 9시부터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2세대 '아이폰SE'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며, 정식 출시는 6일이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2세대 아이폰SE의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아이폰SE는 블랙, 화이트, 레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4.7형 레티나 HD 디스플레이에 업그레이드된 싱글 카메라 시스템으로 인물 사진 모드가 가능하다. 가격은 용량별로 △64GB 53만9000원 △128GB 60만5000원 △256GB 74만8000원 등이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아이폰SE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KT에서는 제휴카드 '슈퍼할부2 현대카드'나 '슈퍼DC2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매달 2만원씩 24개월간 최대 48만원의 추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공식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예약 판매를 한다. 제휴카드인 '우리 뉴 SKT카드'와 '롯데 텔로카드SE'를 함께 이용하면 단말할부금과 통신요금을 2년간 최대 72만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아이폰SE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휴카드는 '신한 파인애플카드'를 포함해 총 3가지다. 카드 할인 혜택은 단말 할부 1건, 요금 할인 1건을 사용할 경우 총 2건의 중복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보험 상품은 최대 3년 동안 파손 3회를 보장하는 ‘T아이폰파손5’과 여기에 분실 1회가 추가 보장되는 ‘T아이폰케어7'를 내놨다. 두 상품은 '애플케어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액정 파손 시 건당 4만원, 기타 파손 시 건당 12만원을 자기부담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2024 Z세대의 성향과 모바일 이용 행태를 고려한 'Z맘대로'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다음 달 12일까지의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TUVA 서비스센터 파손 수리비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아울러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권'과 네이버 웹툰과 Z세대를 대상으로 쿠키를 제공하는 통신사 단독 제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