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로드 온라인장터 신안 대파 완판 기록

2020-04-29 11:05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농가 돕는 U+온라인 장터
"저렴하고 신선한데다 착한 소비에 대한 높은 참여"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는 U+로드 온라인장터 1회차 신안 대파의 준비된 수량 2000개가 멤버스쇼핑을 통해 21분만에 완판됐다고 29일 밝혔다.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그간 서촌, 필동, 경리단길, 인천개항장 등에서 진행된 U+로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가를 돕고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농산물 장터로 운영 중이다.

오전 10시 첫 개장한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는 LG유플러스가 할인 금액 및 배송비를 지원해 신안 대파 2단을 2000원에 농심 짜왕건면 2봉지까지 포함해 판매했다. 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 시작과 함께 2500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순간적으로 접속 대기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U+로드 온라인장터가 인기를 끈 비결로는 농가와 직접 거래해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또한 LG유플러스 측은 "LG유플러스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과 함께,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고 기부도 하는 착한 소비에 동참하기 위한 고객의 참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총 8주간 운영되는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는 △6일 오전 10시 햇양파 3㎏(5000원)과 농심 칼빔면 2봉지 △13일 고구마 1.5㎏(5000원) △20일 체리방울토마토 1.5㎏(5000원)을 판매한다. 이후 판매 농산물은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U+로드 온라인장터 농산물은 U+멤버스 앱에서 접속 가능한 전용 쇼핑 서비스인 멤버스쇼핑을 통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권아영 LG유플러스 고객체험혁신팀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착한 소비에 대한 고객 반응도 폭발적이었다"며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앞으로 판매할 햇양파, 고구마, 체리방울통마토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객이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농산물 구매에 쓴 금액의 절반만큼 LG유플러스에서 별도 재원을 마련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