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에 카카오 인공지능 탑재 월패드 도입

2020-04-29 10:58
총 2687가구 규모 울산 지웰시티 자이 5월 분양

울산 지웰시티 자이에 적용되는 KaKao i 플랫폼 탑재 AI월패드 [이미지= 신영 제공]


신영이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에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AI월패드를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AI월패드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기술의 집합체인 'Kakao i 플랫폼'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아파트에 도입되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연동한 홈네트워크나 AI스피커를 활용한 음성인식 서비스에서 한발 나아가 음성인식과 월패드가 결합된 완성형 AI 홈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AI월패드는 스마트홈 IoT 전문기업 코맥스의 13.3인치 대형 월패드에 Kakao i를 적용해 음성의 시각화를 통한 기존 상품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월패드는 음성 명령을 비롯해 카카오톡, 카카오홈, 헤이카카오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연동 가능해 집 안팎으로 언제든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음성을 통해서 세대 내 조명, 난방, 환기 등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호출과 같은 공용부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입주민이 직접 구입한 다양한 가전제품과 카카오홈 어플리케이션의 연동을 통한 통합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이밖에 버스 운행 정보, 자동차 소요시간 등의 교통정보를 비롯해 날씨, 뉴스, 운세, 주식, 로또번호 등 생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여기에 힐링 사운드, 어학 및 인물 등 카카오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총 2개 단지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