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착한여행 캠페인’ 펼쳐... 선구매 시 70% 할인
2020-04-28 10:00
“생존 문제 직면한 관광업계 살릴 수 있는 긴급수혈 필요한 상황”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는 내달 11~24일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관광업체 지원을 위해, 관광지 입장권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착한여행 캠페인’을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가 정가의 50%, 해당 관광업체가 20%의 비용을 부담하여 할인 해주는 구조다. 소비자는 경기도 관광지 이용권을 기존 가격(정가)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0%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어, 카드·포인트 할인 등과 비교하더라도 파격적이다.
구입 한 입장권의 사용 기간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응 수준이 경계 단계로 완화 된 후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로 해서 여행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선구매-후사용이다.
‘착한여행 캠페인’에 참여한 구매객은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현명한 소비자’가 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를 도움으로써 ‘착한 소비자’도 되는 셈이다.
참여 관광지는 내국인들이 주로 찾는 유료 관광지 박물관 미술관 펜션 등 110여 곳으로, 이 중 80여 곳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고 나머지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