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회원도 구몬선생님에게 ‘화상수업’ 듣는다…교원, 스마트클래스 확대

2020-04-23 16:16

[사진 = 교원]


교원구몬이 전 회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교원구몬은 패드 기반 학습지인 스마트구몬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스마트 클래스’를 구몬학습지를 학습하는 학습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화상 수업 플랫폼 APP을 개발하고, 27일부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클래스’는 비대면 화상관리 서비스로 도서산간 지역 학습자들이 이용하던 서비스다. 그러나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스마트구몬 회원을 대상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어 교원구몬은 구몬학습을 이용하는 누구나 비대면 학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태블릿PC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를 이용해 구몬선생님과 만날 수 있도록 해당 어플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이에 구몬학습 모든 회원은 비대면으로 구몬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불특정 화상교사가 연결되는 시스템이 아니라 담당 구몬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학습자에 맞춘 세심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원구몬 관계자는 “지난 2월 스마트클래스를 스마트구몬 전 회원을 대상으로 확대한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아 학습지로 공부하는 아이들도 비대면 화상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어플을 개발했다“며 “학습자의 개인 상황에 따라 담당 구몬선생님이 화상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수업 결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