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에 반도체 공장 증설 기술진 200명 전세기로 급파
2020-04-22 16:06
중국 산시성 시안 반도체 2공장 증설에 투입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 반도체 2공장 증설에 투입되는 인력 200여 명을 전세기로 파견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 관련 기술진 200여 명이 이날 오후 1시께 인천공항에서 중국으로 가는 전세기에 올랐다. 이들은 중국에 도착한 뒤 격리기간을 거친 뒤 시안 2공장 증설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안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반도체 생산 기지로 1공장과 2공장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3차원 구조로 만든 'V낸드플래시' 수요가 증가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 시안 2공장에 70억 달러(약 8조5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말 2단계 증설에 80억 달러(약 9조7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시안의 반도체 2기 생산 라인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사업 계획을 점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안 2공장은 지난달 양산을 시작하며 운영 중에 있다"며 "이후 파견 인력 등 논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기존 유효한 입국비자나 거류 허가증을 소지한 외국인의 입국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인력 이동이 제한된 상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 관련 기술진 200여 명이 이날 오후 1시께 인천공항에서 중국으로 가는 전세기에 올랐다. 이들은 중국에 도착한 뒤 격리기간을 거친 뒤 시안 2공장 증설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안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반도체 생산 기지로 1공장과 2공장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3차원 구조로 만든 'V낸드플래시' 수요가 증가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 시안 2공장에 70억 달러(약 8조5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말 2단계 증설에 80억 달러(약 9조7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시안의 반도체 2기 생산 라인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사업 계획을 점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안 2공장은 지난달 양산을 시작하며 운영 중에 있다"며 "이후 파견 인력 등 논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기존 유효한 입국비자나 거류 허가증을 소지한 외국인의 입국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인력 이동이 제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