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도시’ 부산, 해운대 중심으로 관광산업 체계화
2020-04-22 13:24
문체부 지정 국내 첫 ‘국제관광도시’ 부산, 체계화된 관광사업으로 ‘한국관광의 미래’ 제시
투자자들, 엘시티 인근 실거주+숙박업+임대업 가능한 생활숙박시설 ‘엘본 더 스테이’ 주목
투자자들, 엘시티 인근 실거주+숙박업+임대업 가능한 생활숙박시설 ‘엘본 더 스테이’ 주목
지난 1월 부산광역시는 글로벌 인지도와 매력적 관광자원을 토대로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문화관광부로부터 총 500억원 예산을 지원받게 된 부산은 ‘한국관광의 미래, 원더풀 부산’을 비전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달성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율 60% 달성 ▲국제회의 개최도시 순위 7위 달성 등 양적 성장과 ▲일상이 관광이 되는 여행천국 ▲관광 및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 콘셉트의 질적 성장에 도전한다.
앞서 2017년에는 에어비앤비 선정 ‘2017 1인 여행객이 선호하는 여행지’ 세계 10위, 뉴욕타임즈 선정 ‘2017 가봐야 할 곳 52선’ 론리플래닛 선정 ‘2018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부산시청이 발표한 동향보고자료에 의하면 2019 관내 외국인 관광객 누계는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268만 7742명으로 대한민국 전체 누계의 15.3%를 차지했다. 약 80%를 독점한 서울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이다.
더 큰 성장을 위해 부산시는 57개 사업을 기획했다. 주요 키워드는 Dynamic(도심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Fantastic(사계절 다양한 축제와 MICE), Unique(세계 유일의 근현대 역사문화 자원)다.
부산시는 “단순히 자연경관을 즐기던 과거와 달리 개성있는 콘텐츠를 접목한 ‘창조관광’ 형태로 변모하고 있는 요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 및 권역마다 산발적인 인프라들을 체계화시키고, 각 인프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광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8일 열린 ‘부산지역 신규 관광자원 개발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방향성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전문가들은 “지역 관광 인프라의 새 판을 짜야 할 때”라며 “감지해변 집 와이어, 감천문화마을 모노레일, 해운대~이기대 해상 케이블카, 황령산 케이블카 등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신규 인프라와 기존 관광자원들을 잘 연계해 독창적인 관광 인프라를 개발하자”고 뜻을 모았다.
부산시가 기획 중인 사업 중 상당수는 해운대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최근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며 비즈니스와 관광, 레저를 아우르는 ‘MICE벨트’의 거점으로 거듭난 해운대는 부산의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함께 사계절 체류형 해양복합관광시설을 지향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정사업, 해운대 우동~중동 일대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등이 본격화되면서 전국 부동산 투자자들의 1지망으로 거듭난 금싸라기 땅이기도 하다.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요즘 가장 인기가 뜨거운 것은 수익형 부동산, 특히 실거주는 물론 임대업, 숙박업까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이라며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 대비 자금 부담이 적고 청약, 세금 등 규제에서 자유로운 데다 위탁운영 등으로 수익도 손쉽게 창출할 수 있다. 구남로 등 해운대 인근에 조성되는 상품이라면 다양한 수혜와 폭넓은 배후수요, 높은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더욱 유망하다”고 전했다.
4월 오픈을 앞둔 해운대 ‘엘본 더 스테이’가 대표적이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들어서는 ‘엘본 더 스테이’는 규모 지하2층~지상 34층 1개동, 전용면적 28~36㎡ 총 329실로 조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은 도보 3분, 해운대 해수욕장을 도보 5분대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신해운대역, 해운시외버스터미널, 동해고속도로, 동해남부선, 그린레일웨이, 산성터널 등 대중교통 및 도로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다. 2023년경 김해공항을 30분대에 오갈 수 있는 김해 신공항 고속도로까지 완공되면 관광객이나 출장객은 물론 1~2인가구 주거수요 흡수에도 유리하다.
선원건설이 시공을 맡은 ‘엘본 더 스테이’는 독립된 방과 거실이 별도로 구성되고 지상 4~5층과 6~7층에는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과 옥외 유게공간이, 34층 최상층에는 오픈bar와 스카이라운지, 인피니티 풀 등이 조성된다.
한편, ‘엘본 더 스테이’는 4월 중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오프라인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오프라인 홍보관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전 전화예약을 받아 최대 10팀의 방문관람을 허용할 예정이다. 안전상담석 등 실내 곳곳에 CESCO사의 공기청정기와 Air UV 파워 공기살균기, 손 소독기를 비치하는 한편, 주 3회 전체 방역도 실시한다.
홍보관 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발열검사를 해 고열 등 유증상자는 퇴관조치하고, 일과 중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관계자는 “’엘본 더 스테이’는 위생관리 외에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명록에 이름과 연락처, 해외방문이력, 발열 및 호흡기 질환 유무, 입관 및 퇴관 시간을 필수 작성하게 하고, 홍보관 안팎에 총 13대의 CCTV를 설치해 동선을 기록하는 등 정부의 방역정책을 철저히 따를 것”이라며 “다소 번거롭더라도 모두의 건강을 위한 조치이니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으로 문화관광부로부터 총 500억원 예산을 지원받게 된 부산은 ‘한국관광의 미래, 원더풀 부산’을 비전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달성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율 60% 달성 ▲국제회의 개최도시 순위 7위 달성 등 양적 성장과 ▲일상이 관광이 되는 여행천국 ▲관광 및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 콘셉트의 질적 성장에 도전한다.
앞서 2017년에는 에어비앤비 선정 ‘2017 1인 여행객이 선호하는 여행지’ 세계 10위, 뉴욕타임즈 선정 ‘2017 가봐야 할 곳 52선’ 론리플래닛 선정 ‘2018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부산시청이 발표한 동향보고자료에 의하면 2019 관내 외국인 관광객 누계는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268만 7742명으로 대한민국 전체 누계의 15.3%를 차지했다. 약 80%를 독점한 서울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이다.
더 큰 성장을 위해 부산시는 57개 사업을 기획했다. 주요 키워드는 Dynamic(도심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Fantastic(사계절 다양한 축제와 MICE), Unique(세계 유일의 근현대 역사문화 자원)다.
부산시는 “단순히 자연경관을 즐기던 과거와 달리 개성있는 콘텐츠를 접목한 ‘창조관광’ 형태로 변모하고 있는 요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 및 권역마다 산발적인 인프라들을 체계화시키고, 각 인프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광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8일 열린 ‘부산지역 신규 관광자원 개발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방향성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전문가들은 “지역 관광 인프라의 새 판을 짜야 할 때”라며 “감지해변 집 와이어, 감천문화마을 모노레일, 해운대~이기대 해상 케이블카, 황령산 케이블카 등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신규 인프라와 기존 관광자원들을 잘 연계해 독창적인 관광 인프라를 개발하자”고 뜻을 모았다.
부산시가 기획 중인 사업 중 상당수는 해운대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최근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며 비즈니스와 관광, 레저를 아우르는 ‘MICE벨트’의 거점으로 거듭난 해운대는 부산의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함께 사계절 체류형 해양복합관광시설을 지향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정사업, 해운대 우동~중동 일대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등이 본격화되면서 전국 부동산 투자자들의 1지망으로 거듭난 금싸라기 땅이기도 하다.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요즘 가장 인기가 뜨거운 것은 수익형 부동산, 특히 실거주는 물론 임대업, 숙박업까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이라며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 대비 자금 부담이 적고 청약, 세금 등 규제에서 자유로운 데다 위탁운영 등으로 수익도 손쉽게 창출할 수 있다. 구남로 등 해운대 인근에 조성되는 상품이라면 다양한 수혜와 폭넓은 배후수요, 높은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더욱 유망하다”고 전했다.
4월 오픈을 앞둔 해운대 ‘엘본 더 스테이’가 대표적이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들어서는 ‘엘본 더 스테이’는 규모 지하2층~지상 34층 1개동, 전용면적 28~36㎡ 총 329실로 조성되는 생활숙박시설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은 도보 3분, 해운대 해수욕장을 도보 5분대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신해운대역, 해운시외버스터미널, 동해고속도로, 동해남부선, 그린레일웨이, 산성터널 등 대중교통 및 도로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다. 2023년경 김해공항을 30분대에 오갈 수 있는 김해 신공항 고속도로까지 완공되면 관광객이나 출장객은 물론 1~2인가구 주거수요 흡수에도 유리하다.
선원건설이 시공을 맡은 ‘엘본 더 스테이’는 독립된 방과 거실이 별도로 구성되고 지상 4~5층과 6~7층에는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과 옥외 유게공간이, 34층 최상층에는 오픈bar와 스카이라운지, 인피니티 풀 등이 조성된다.
한편, ‘엘본 더 스테이’는 4월 중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오프라인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오프라인 홍보관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전 전화예약을 받아 최대 10팀의 방문관람을 허용할 예정이다. 안전상담석 등 실내 곳곳에 CESCO사의 공기청정기와 Air UV 파워 공기살균기, 손 소독기를 비치하는 한편, 주 3회 전체 방역도 실시한다.
홍보관 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발열검사를 해 고열 등 유증상자는 퇴관조치하고, 일과 중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관계자는 “’엘본 더 스테이’는 위생관리 외에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명록에 이름과 연락처, 해외방문이력, 발열 및 호흡기 질환 유무, 입관 및 퇴관 시간을 필수 작성하게 하고, 홍보관 안팎에 총 13대의 CCTV를 설치해 동선을 기록하는 등 정부의 방역정책을 철저히 따를 것”이라며 “다소 번거롭더라도 모두의 건강을 위한 조치이니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