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즈오카서 6.9 규모 지진... 해일 우려는 없어
2020-04-18 19:48
NHK "오가사와라 '진도 4' 관측…"지진 해일 우려는 없어"
18일 오후 5시 26분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남남동쪽 892km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의 진앙은 북위 27.2도, 동경 140.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90km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도쿄에서 1000㎞가량 남쪽으로 떨어진 오가사와라열도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NHK도 일본 도호쿠와 간토, 규슈에 걸쳐 진도 1~2의 흔들림이 감지됐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평상시인 '0'에서 1, 2, 3, 4, 5약, 5강, 6약, 6강, 7 등 10단계로 진도의 강도를 표현하는 자체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사진=NHK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