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AKG N400’ 이어폰...예약 판매 물량 모두 소진
2020-04-18 05:00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완전 무선 이어폰 ‘N400’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30일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약 1주일 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오픈마켓에서는 일시적으로 주문량이 폭증하면서 조기 품절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ANC 기능과 함께 오디오 전문 브랜드의 완성된 사운드를 갈망하는 완전 무선 이어폰 시장에 딱 맞는 제품을 출시한 것이 맞아떨어졌다는 관측이다.
N400은 AKG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완전 무선 이어폰이다. 프리미엄 라인 ‘N’시리즈에 속한 제품으로 하만이 보유하고 있는 음향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일반 사용자 및 음악 애호가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타협하지 않는 음질로 시장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제품을 실제 사용해본 한 사용자는 “소리가 풍성하면서도 잘 정제된 느낌이라 깨끗하고 왜곡되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완전 무선 이어폰임에도 흠잡을 곳 없는 스튜디오 품질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ANC 성능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출퇴근길에서 방해 없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NC는 소음을 억제하는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음색의 변화를 최소화하여 그 목적성에 부합했다는 평이다.
하만의 담당자는 “AKG는 음향 전문 브랜드로써 제품을 사용하는 누구나 놀라운 음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N400을 기점으로 더 다양하고 좋은 제품을 준비해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