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회사 스토리위즈에 웹소설·웹툰 사업 넘겨... '블라이스' 서비스 강화 목적

2020-04-15 20:18

KT가 자회사 스토리위즈에 웹소설 및 웹툰 유통사업, 웹소설 플랫폼 사업, 이와 관련된 자산과 지위, 영업권 및 판권 등을 80억4000만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15일 KT에 따르면, KT는 스토리위즈 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KT뉴미디어사업본부에 속해 있던 웹소설 사업에 관한 권리를 스토리위즈로 양도한다. 양도 일자는 오는 29일이다.

스토리위즈는 KT의 웹소설 및 웹툰 유통 플랫폼 '블라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지난 2월 20일 KT 웹소설 사업 분야를 분사해 별도 법인인 스토리위즈를 설립했다. 독립 법인 체제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블라이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