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가성비 스마트폰 '홍미노트 9S' 5월 국내 출시

2020-04-10 18:48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초반 가격대

샤오미는 다음 달 홍미노트 시리즈 최신 제품인 '홍미노트 9S'를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홍미노트 9S는 LTE 모델 제품으로, 지난 7일 글로벌 출시됐다.

홍미노트 9S는 후면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화소 광각, 500만화소 매크로, 200만화소 심도 카메라까지 총 4개 카메라로 구성됐다. 전면 카메라는 1600만화소다. 6.67인치형 화면을 채택했고 측면 지문인식 센서를 지원한다. 50200mAh(암페어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초반대로 점쳐진다. 글로벌 가격의 경우 4GB램·64GB 메모리 모델은 249 달러(약 30만1000원), 6GB램·128GB 메모리 모델은 279 달러(약 33만7000원)이다. 자급제로만 구매 가능하다. 

홍미노트 9S는 샤오미가 올해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두 번째 스마트폰이다. 샤오미는 이 밖에도 올 하반기 국내에 첫 5G 스마트폰 미(MI) 10라이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월 샤오미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600만대다. 화웨이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국내 출시를 앞둔 샤오미의 '홍미 9S' 모습.[사진=샤오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