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5총선] 부산 선거인 295만, 만18세 참여 소폭증가

2020-04-09 08:20
사전투표 10~11일 이틀간... '투표소도 거리두기' 캠페인

지난 1일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부산시선관위가 비행선을 띄워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 등 해안을 따라 제21대 총선 투표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만18세부터 참여하는 4·15 총선 부산지역 선거인 수가 295만8290명으로 지난 제20대 총선(295만2961명)보다 5329명(0.18%)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총선에서 선거연령이 만18세로 하향 조정되면서 만18세 유권자 수는 3만1445명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1.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143만8850명(48.6%), 여성이 151만9440명(51.4%)로 여성 유권자가 8만590명 더 많다.

재외 선거인을 뺀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 41만5119명(14.04%), 60대 51만4349명(17.39%), 50대 57만8216명(19.55%), 40대 51만5927명(17.45%), 30대 42만9728명(14.53%), 20대 43만5154명(14.72%), 18~19세 6만8480명(2.32%)으로 드러났다.

선거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10~11일 이틀간 사전투표소를 방문하거나 15일 선거일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동별 1곳씩 전체 205개 투표소가 설치되고 선거일에는 16개 구․군 전체 912곳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되는 선거로 투표소 내 마스크 착용은 물론 앞 사람과 1m 이상 간격 유지 등 ‘투표소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