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 확대 지정
2020-04-08 10:41
출항 전 확인 필수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이 봄철 수상레저 활동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은 수상레저안전법 제25조에 따라 수중암초, 출입항이 빈번한 수로, NLL 인근 해역, 해수욕장 등 레저활동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있는 해역을 중심으로 지정된다.
전국 해수면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은 지난 12월에 2개소(군산 직도, 비응항)가 추가돼 총 195개소다.
해양경찰청은 파출소・경비함정・항공기의 해상순찰 시 주요 활동지와 금지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선착장 주요 이용 시간대에 파출소에서 안전 계도를 강화하는 등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에서 수상레저활동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및 지정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http://imsm.kc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