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단계 청정관리 휘센 씽큐 에어컨 출시

2020-04-07 14:03
기존 대중 모델 '듀얼 스페셜'에 4단계 청정관리 기능 더한 '듀얼 스페셜 플러스'

LG전자가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를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듀얼 스페셜 플러스는 'LG 휘센' 브랜드 런칭 20주년 기념 모델이다. 기존 대중 모델인 '듀얼 스페셜'에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더했다.

4단계 청정관리는 지난해 출시한 'LG 시그니처 에어컨'에서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기능이다. 올해 출시한 고급 모델인 '듀얼 럭셔리 시리즈'와 '듀얼 프리미엄 시리즈'에도 탑재됐다.

4단계 청정관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 극세필터를 스스로 청소하는 기능인 필터 클린봇(1단계)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인증을 받은 공기청정 성능(2단계), 냉방이 멈추면 내부 습기를 알아서 제거하는 열교환기 자동건조 기능(3단계), UV LED 팬 살균(4 단계)을 통해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특히 4단계인 UV LED 팬 살균에는 UV나노 기능이 적용됐다. UV나노는 UV LED와 자외선의 파장단위인 나노미터의 합성어다. LG전자는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에 자사 실험 조건의 검증을 의뢰해 UV나노 기능이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는 시험결과를 확인했다

듀얼 스페셜 플러스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무광 화이트 컬러가 접목된 웨딩스노우 색상으로 출시됐다. 실내 인테리어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제품 가격은 투인원(2in1) 모델 기준으로 360만원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에어컨 관리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기능인 4단계 청정관리로 국내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의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를 소개하는 모델들 모습. [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