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업 인라이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손잡고 '선거 챗봇' 서비스 시작

2020-04-07 09:26

 

[사진=인라이플 제공]



 
인공지능 기업 인라이플이 챗봇(chatbot·대화형 로봇) 선거상담원 ‘선거가이드 바루’를 서비스한다.

인라이플은 4·15 총선 투표 독려와 올바른 선거정보 안내를 위해 '선거가이드 바루'를 지난달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선거일정 △선거정보 △대외자료 △신청 및 신고 등의 선거관련 안내를 24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선관위가 인공지능 챗봇을 선거 정보 안내에 도입한 첫 사례다.

한편 '선거가이드 바루'에 인공지능 챗봇 플랫폼을 제공한 인라이플은 축적된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노하우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년 10월 인공지능 챗봇 플랫폼 ‘아이봇’을 선보인 바 있다.

아이봇은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공공기관 △쇼핑 △제1금융권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빠르게 도입됐다.

아이봇은 클라우드 기반의 챗봇 플랫폼 서비스로, 챗봇 도입을 위해 서버 등의 인프라를 따로 구비하지 않아도 되는 게 특징이다. 또 간단한 가입 절차만으로 사용자가 직접 시나리오 작성 및 챗봇 배포,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선거가이드 바루는 선거기간 종료 이후에도 선거 결과 등의 제공을 위해 이달 말까지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