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라자 신임 총지배인에 최난주 상무

2020-04-07 08:37
평사원에서 경영·전략기획까지 '베테랑' 호텔리어

최난주 신임 총지배인[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호텔 더 플라자가 최난주(41) 상무를 신임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 오픈 이래 최초 여성임원이자 총지배인이다.

더 플라자는 이번 총지배인 선임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최난주 총지배인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와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와튼스쿨을 졸업한 재원으로, 2002년 당시 한화개발 서울 프라자호텔에 입사했다. 

입사 후 약 7개월간 호텔의 전 부서에서 현장업무를 경험하는 신입사원 매니지먼트 코스 과정을 경험한 최 총지배인은 2010년 호텔 전면 리뉴얼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했다.

당시 중식당 직무 전문성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 그는 경영 전략·사업 개발 등 각종 프로젝트 업무를 주로 수행했으며, 2020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오픈 이래 최초로 여성 임원에 선임됐다. 

최 총지배인은 "어려운 일은 있어도 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좌우명 아래 우리 호텔을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로 더욱 발전시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랜드마크 호텔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