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9개월만의 컴백 "예상보다 큰 반응에 감사"

2020-04-06 17:51

(여자)아이들이 9개월만의 컴백에 대해 예상보다 더 큰 반응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6일 오후 5시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아이 트러스트)' 발매 기념 미디어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9개월 만에 낸 새 앨범 'I trust'는 믿음의 존재는 나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함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앨범엔 총 5개의 트랙을 담았다.

이날 멤버 소연은 "나는 나를 믿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나를 믿는 게 곧 아이들만의 당당함이라고 생각했다"며 앨범명을 'I trust'라고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곡 프로듀싱을 했다. 한 사람의 감정을 담은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한 사람의 감정을 트랙별로 담았다"고 덧붙였다.

또 9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에 대해 수진은 "정말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긴장되고 떨리는데 너무 기대해주시고 기다려주셨다. 더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여자)아이들의 뮤직비디오 티저는 단 시간에 100만뷰를 돌파하며 많은 기대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미연은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부분들까지 다양한 해석 해주셔서 너무 재밌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타이틀곡 'Oh my god'은 데뷔곡 'LATATA'부터 지난해 Mnet '퀸덤'을 통해 발표한 'LION'까지 연이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리더 전소연의 자작곡이다. '나는 나를 믿는다.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당당해질 수 있다'라는 주제를 표현한 어반 힙합 장르의 곡이다. 빈티지한 피아노 소리 와 808 베이스가 이끌어가는 몽환적인 분위기 그리고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6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