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 공채

2020-04-03 10:01
오는 9월 임용 예정...컴퓨터비전·자연어처리 등 4개 분야

서울대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를 채용한다. 분야는 △컴퓨터비전 및 응용 △자연어처리 및 응용 △고급기계학습 △빅데이터와 AI 플랫폼 등으로, 각 분야 별 1명씩 채용한다. 이번에 채용된 교원은 오는 9월 임용된다.

 

[사진=연합뉴스]

심사 때 제출해야 하는 연구실적물은 5년 내 출판됐거나 출판이 확정된 2편 이상 3편 이하 연구물로, 국제적 수준의 학술회의 논문이어야 한다. 또한 주요 7개국(G7)에 등록된 특허나 기업과 수행한 연구계약 실적, 기술이전 및 자문 등 종사경력 등도 심사대상 연구실적물에 포함된다.

지원접수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서울대 교수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접수를 받고, 서류는 우편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앞서 서울대는 올해부터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을 신설해 운영해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계학습과 인공신경망 등 기술 기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차상균 서울대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초대 원장을 맡았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학과 대학원 과정은 학부 전공 상관없이 논리적, 수학적, 계산학적 사고 능력을 가진 이들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지난해 10월 첫 신입생 40명을 모집했다. 박사과정은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분야 석사학위 소지자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