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추천, 여자 갱년기 증상 특효 '난유'

2020-04-02 10:37

[사진=경희해한의원]


봄의 계절이 시작되면 여성들은 우울감이 더 많이 찾아온다. 특히 40~50대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 때문에 전과 같지 않은 신체 변화로 집에만 있게 되면서 봄 맞이 즐거움 보다 우울함에 마음이 지쳐져 간다.

여자 갱년기 증상에 좋은 음식으로는 '난유'가 있다. 난유란 난황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호르몬 물질 대사를 조절하는 프로스타글란딘 함유로 호르몬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되며 난유의 올레인산,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HDL콜레스테롤을 늘려 여성 호르몬을 보충해 줄 수 있다.

또한 비타민D, K, B, 레티놀(비타민A), 토코페롤(비타민E)의 항산화 작용이 있어 소위 과산화지질이나, 노화의 지표로도 일컬어지는 리포프스틴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때문에 노화방지, 혈류개선, 혈관보호, 몸의 방수제, 항산화 미용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여자 갱년기 증상 중 우울증, 두통, 신경 예민 등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면 더욱 음식으로 난유를 섭취해야 한다.

난유의 레시틴에 다량 함유된 포스파티딜콜린은 뇌세포 영양공급과 대뇌를 활성화시켜 준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한 두뇌를 위해서라도 난유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난유는 '동의보감', 중국의 '중약대사전', 일본의 '아까혼' 등에 내려오는 전래 헬스 오일이다. 난유는 난황의 특유의 풍미가 강하다. 따라서 먹기 힘든 분들에게는 캡슐로 제작된 캡슐난유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