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탈리아 2차 전세기 오늘 오후 인천 도착...205명 추가 입국
2020-04-02 08:44
충남 천안 임시 생활 시설서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탈리아 교민 200여명이 2차 정부 전세기를 타고 2일 오후 귀국한다.
현지 교민과 유학생 등 205명은 1일 밤 10시(현지시간) 밀라노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정부 전세기에 탑승했다.
이 전세기는 같은 날 오후 5시 50분경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서 교민 113명을 태우고,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으로 향해 92명을 추가 탑승시킨 후 한국으로 이륙했다.
탑승객들은 전날 밀라노에서 인천으로 향한 1차 전세기 투입 때처럼 탑승 수속 전 우리 측 신속대응팀의 발열 검사와 간단한 문진을 받고 전세기에 탑승했다.
현지 교민과 유학생 등 205명은 1일 밤 10시(현지시간) 밀라노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정부 전세기에 탑승했다.
이 전세기는 같은 날 오후 5시 50분경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서 교민 113명을 태우고,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으로 향해 92명을 추가 탑승시킨 후 한국으로 이륙했다.
탑승객들은 전날 밀라노에서 인천으로 향한 1차 전세기 투입 때처럼 탑승 수속 전 우리 측 신속대응팀의 발열 검사와 간단한 문진을 받고 전세기에 탑승했다.
2차 전세기는 이날 오후 4시경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귀국 교민들은 입국 후 전원 충남 천안에 있는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해 4박 5일간 두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당초 국내 검역 방침은 14일간 자가 격리였으나 일정 기간 시설 체류로 강화됐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에 고립됐던 교민 514명은 모두 귀국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밤 1차 정부 전세기를 타고 밀라노에서 이륙한 309명은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후 인천에 도착,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임시 생활 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