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마린이노베이션 투자 확정
2020-04-01 10:58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 운영사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가 주식회사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에 투자를 확정했다.
투자기업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추출물 및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일회용품 대체재를 생산하는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으로 기업 잠재력 및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SK이노베이션의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IBK 창공 구로 2기, 2019농식품창업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019 도전K-스타트업 국방부장관상등에 선정된 바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의 주요 제품은 계란판,과일 포장용기,비닐봉투, 종이컵, 식품 포장용기, 일회용기 등 이 있다. 해조류 부산물을 원료로 이용함으로써 100%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기존 펄프와 목재를 활용하는 친환경 제품보다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
계란판의 경우에는 계란의 향균 효과와 더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비닐봉투는 뜨거운 물에 100% 녹는 제품이며, 특히 일회용 종이컵의 코팅재는 현재 UNIST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양산 성공시, 기존 종이컵과 단가는 비슷하나 100% 자연 분해가 가능한 제품이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은 “환경오염에 따른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주식회사 마린이노베이션과 같은 우수한 초기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 대체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의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