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독일 에보텍과 신약개발 제휴 체결…글로벌 진입 목표
2020-03-31 16:19
당뇨병치료 신약후보물질 등 글로벌임상진입 가속화 기대
일동제약이 독일의 신약연구개발 전문회사와 손잡고 신약 후보물질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일동제약은 에보텍을 선정하고, 일동제약이 보유한 혁신신약 후보들의 글로벌 임상시험 조기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첫 과제는 일동제약의 당뇨병치료신약 후보물질인 IDG-16177이며, 1상 임상시험 허가신청은 2021년 1분기로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2021년부터 매년 4개 이상의 신약후보 물질들을 글로벌 임상에 진입시킬 계획이며 에보텍과의 파트너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구 일동제약 연구소장(부사장)은 “에보텍의 통합개발솔루션인 인디고(INDiGO)를 활용해 미국 FDA가 요구하는 품질의 연구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에보텍과 함께하는 연구과제들은 모두 글로벌 신약후보물질들이며 임상시험도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