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세종시 총선]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 제1호 공약발표는 '부동산 규제 완화'
2020-03-30 16:03
세종시민 재산권 보호, 투기지역 해제 등 '트리플 규제 해제 추진'
-정부 정책은 직무유기, 세종특별자치시 부동산 피해-
-신도심 내 북부지역 개발로 투기수요 급격하게 줄어들 수 있어-
4월15일 치뤄지는 제21대 세종시(을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가 제1호 공약을 내놨다.
30일 세종시의회 언론브리핑에서 김 후보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직무유기로 세종특별자치시 부동산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세종시 북쪽에 광활한 미개발 토지를 개발시켜 공급 우선 정책으로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이른바 트리플 규제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투기지역 해제를 요청한 세종특별자치시에 대해서도 쓴소리했다.
김 후보는 "취득세 감소로 인한 시 재정 악화 등을 논리로 내세웠지만 중앙정부의 힘의 논리 앞에 고개를 숙인 것 같다."며 "주택가격이 신도심 지역 평균가격에 미치지 못하는 고운동·아름동·종촌동 지역에 대해서는 반드시 트리플 규제를 해제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