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선호도 1위 외국계기업 ‘구글코리아’

2020-03-30 11:33

[사진=잡코리아]


올해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으로 ‘구글코리아’가 꼽혔다. 2위는 ‘넷플릭스코리아’, 3위는 ‘애플코리아’가 차지했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4년제 대졸 신입직 구직자 3268명을 대상으로 ‘외국계기업 취업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The The World's Most Valuable Brands 2019)’ 중 국내에 진출한 외국 브랜드 운영 기업 7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신입직 구직자들에게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을 복수로 응답하게 했다. 그 결과 1위는 구글코리아(57.7%, 응답률)가 차지했다. 2위는 넷플릭스코리아(24.6%), 3위는 애플코리아(18.8%)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나이키코리아(15.8%)와 스타벅스코리아(14.7%)가 나란히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1위에 구글코리아(남 60.1%, 여 55.4%)를, 2위에 넷플릭스코리아(남 23.1%, 여 26.0%)를 선택했다.

신입직 구직자들은 외국계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학능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외국계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복수응답)’에는 ‘우수한 어학능력(79.6%, 응답률)’이라고 응답했다.

신입직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외국계기업의 가장 큰 장점은 ‘복지혜택’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해외 근무 기회(51.3%)’, ‘높은 연봉(46.8%)’, ‘수평적인 기업문화(40.5%)’ 등도 장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