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현동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 추가 발생
2020-03-28 13:04
용인-27, 29번 부부 모친…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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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사진=아주경제DB]
용인에서 47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28일 수지구 상현1동 성원상떼빌3차아파트 Az모씨(여· 77세)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z씨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Ai(49세·여성· 용인-27번)씨의 모친이다. 22일엔 Ai씨의 남편이 양성 판정을 받아 용인-29번 확진환자로 등록됐다.
Az씨는 자가격리중 27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니 수지구보건소에서 자택으로 출장을 나가 검체를 채취했다. 함께 검체를 채취한 손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z씨를 Ai씨 부부(용인-27, 29번)가 입원해 있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부를 방역소독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47명, 관외등록 14명 등 총 61명이 됐다. 이 가운데 12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고 228명이 검사를 받는 중이며, 318명이 자가격리 됐거나 능동감시를 받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