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어린이집 아동 1인당 급식비 2000원 증액

2020-03-27 15:37
총 예산 14억2000만원으로 증액, 이달부터 아동 1인당 급식비 1만4000원 지원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이달부터 민간 가정어린이집 급식비를 기존보다 증액된 아동 1인당 1만 4000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민간 가정 어린이집 급식비로 아동 1인당 1만 2000원(도비 1만원, 시비 2000원)을 지원했었다.

시는 어린이집 급식 지원 예산은 기존 11억6000만원이었지만, 2억6000만원(총 14억2000만원)을 증액해 이달부터 아동 1인당 2000원이 늘어난 1만4000원을 지원 중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늘어나, 70% 넘게 매출 감소된 곳에 시가 한시적으로 급식운영비 항목에 조리사 인건비를 포함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