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코로나19 조기종식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2020-03-27 15:03
1612억원 규모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계획 발표
최일선 현장 근무자들 노고 격려..감사 마음 전해
촘촘한 방역활동 전력 다해..시민 개인위생 철저 당부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한 현장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종식돼 시민들이 일상을 하루속히 되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27일 야탑역 광장과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등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대응상황을 점검한 뒤, 최일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먼저 은 시장은 야탑역 광장에 운영중인 손 세정대 이용 시민에게 “시민들이 출·퇴근이나 이동 시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손 세정대를 마련했다. 시에서 촘촘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좀 더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내 드론 열화상 카메라로 승객들의 발열 상태를 일일이 체크하고 있는 현장도 찾아 방역상황과 기기 운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증상자 등 의심환자를 선제적으로 발견, "지역 내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25일부터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하며, 고군분투중인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맘을 표했다.

아울러 은 시장은 공적 마스크 판매 현장 약국도 찾아 마스크 판매에 힘을 보태고 있는 약사와 청년 인턴 근무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등 세심하고 꼼꼼하게 현장 상황을 챙겼다. 

한편 은 시장은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1612억원 규모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계획도 이미 발표했고, 방역활동도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