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초심으로 돌아간다”
2020-03-27 14:07
공식 경영 복귀하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네이처리퍼블릭 최대 주주인 정운호(55·사진) 대표가 공식적으로 경영 복귀를 선언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제 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인 정운호씨를 신규 이사로 선임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네이처리퍼블릭의 74.37%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그는 2003년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창업해 업계 1위로 만든 뒤 2005년 LG생활건강에 매각했다. 이후 2010년 네이처리퍼블릭 지분 100%를 사들여 미국과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국내 중저가 화장품 업계의 신화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2015년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변호사 폭행 사건과 법조계 구명로비,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등이 불거진 바 있다. 옥살이를 하던 정 대표는 지난해 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이번 선임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위기 상황 및 시장 불확실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책임 경영을 바라는 임직원과 주주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며 “정 대표는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력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운호 대표는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며, 기업 신뢰도를 회복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나아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K-뷰티의 재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제 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인 정운호씨를 신규 이사로 선임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네이처리퍼블릭의 74.37%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그는 2003년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창업해 업계 1위로 만든 뒤 2005년 LG생활건강에 매각했다. 이후 2010년 네이처리퍼블릭 지분 100%를 사들여 미국과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국내 중저가 화장품 업계의 신화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2015년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변호사 폭행 사건과 법조계 구명로비,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등이 불거진 바 있다. 옥살이를 하던 정 대표는 지난해 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이번 선임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위기 상황 및 시장 불확실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책임 경영을 바라는 임직원과 주주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며 “정 대표는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판단력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운호 대표는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며, 기업 신뢰도를 회복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나아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K-뷰티의 재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