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취약계층 이용시설 대상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2020-03-27 11:00
미세먼지 취약계층 영·유아 대상..1만9000매 마스크 보급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 주력
관내 어린이집 등 보육아동 약 9400명 대상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 주력
관내 어린이집 등 보육아동 약 9400명 대상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영·유아 대상으로 약 1만 9000매의 마스크를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급 대상자는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251개소 시설 보육아동 약 9400명이다.
당초 영·유아 1인당 5매를 보급 할 예정이었으나,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 1인당 2매로 축소해 보급한다.
배부되는 마스크는 KF80 제품으로 각 시설을 통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대상자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전 주의사항에 대해 꼭 확인하고, 어린이와 임산부의 경우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등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되,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대기오염이 심한 곳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등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