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91명 증가 총 9332명…대구 34명‧검역 13명 추가 (상보)

2020-03-27 12:26

27일 오전 광주 서구 상무금요시장이 코로나19 우려로 밀폐된 공간을 피해 식료품을 구입하려는 주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332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33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91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91명 중 해외유입은 2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공항 등 입국자 검역단계에서 추가 확진된 사례는 13명이다. 현재까지 검역단계 총 확진자는 144명, 해외유입 총 확진자는 309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16일 집계부터 ‘검역’이라는 항목을 추가해 서울 등 각 시·도 발생 사례와 분리해서 관리하고 있다. 검역 항목으로 분류된 확진자 수는 최근 매우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지역별로 대구가 34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서울 12명, 부산 1명, 인천 3명, 광주 1명, 대전 1명, 울산 2명, 경기 11명, 충북 2명, 경북 9명, 경남 1명, 제주 1명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384명 늘어 총 4528명이며, 현재까지 139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35만241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52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