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진매트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UAE 수출에 '급등'
2020-03-26 09:30
진매트릭스가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UAE)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를 수출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21분 진매트릭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70원(17.36%) 오른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이날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아랍에미리트에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네오플렉스 COVID-19’의 유럽 CE 인증과 국내 식약처 수출 허가 이후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체결된 첫 공급 계약이며, 계약 규모는 46만 달러(약 5억7800만원)에 해당한다.
이어 진매트릭스는 아랍에미리트 외에도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칠레 추가 3개국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번 수출국들 이외에도 미국, 독일, 스페인,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현재 회사는 폭증하는 진단키트 수요에 공급 차질이 없도록 전 직원이 비상체제로 근무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기업으로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